오산교육재단은 1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복한 교집합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 초·중·고 교사 80여 명이 참석해 진로진학상담, 혁신교육, 자유학년제, 문화예술체육, 학생생활인권 등 교사 업무에 따라 9개 분야로 구성된 교원 네트워크 사업설명을 듣고 향후 연수 일정을 협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교사들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행복한 교집합’사업은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교육도시 오산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서로 소속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업무를 맡고 있는 교사끼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직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 배우고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우수 교육기관 및 선도학교 등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을 통해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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