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디어
120분 / 스릴러 /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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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랍스터’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킬링 디어’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킬링 디어’는 비밀을 숨긴 외과의사 ‘스티븐’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남편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아내 ‘애나’, 스티븐의 가족에게 비극을 선사하려는 미스터리한 소년 ‘마틴’의 욕망이 서로 얽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킬링 디어’의 원제인 ‘The Killing of a Sacred Deer(신성한 사슴의 죽이기)’는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에서 가져온 제목으로, ‘에우리피데스’의 고대 그리스 비극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거대한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극단적 상황에 처한 인간의 본능을 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한다.

 영화는 13일과 17일, 18일 각각 상영되며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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