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로 당선된 정장선 시장의 시정구호가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정 시장의 시정구호는 품격있는 국제도시, 소통하는 열린도시, 환경우선 클린도시, 환황해권 경제도시로 시민들의 피부로 느끼는 슬로건을 발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첫 번째로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은 시민은 시정의 주체이며 평택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일방적인 시정 운영이 아닌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시민 우선의 평택시를 만든다는 포부다.

 특히 미래 성장과 발전이 있는 살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평택을 49만여 시민과 함께 새롭게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정목표를 품격있는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조성과 미군기지 이전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또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고 세계인과 함께 융화할 수 있는 수준 있는 국제평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미8군, 한미연합사령부가 팽성으로 이전해 옴에 따라 제대로 된 네트워크를 가동시키고 올 하반기에 미2사단이 안정리로 오면 한미사업단을 활성화시켜 소통을 위해 분기별로 평택시민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정 시장이 직접 나서 운영하기로 했다.

 소통하는 열린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지역 간 화합과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시민의 시정 참여가 필수적임에 따라 소통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환경우선 깨끗한 클린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소음, 수질 오염에 대한 개선을 시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드는게 목표라는 것이다.

 아울러 환황해권 경제도시를 추진함에 있어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항세를 확장하고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새로운 황해시대를 주도하는 물류의 글로벌 항만도시, 국제관광·비즈니스 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정장선 시장의 시정구호처럼 시민 중심의 새로운 평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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