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2일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평택항 홍보관에서 해운 물류업계 실무진을 초청해 평택항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운물류업계 실무진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알리고 신설된 화주인센티브와 도내 중소수출기업 물류지원 사업 등 기업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해운물류업계 방문단은 평택항 홍보관 견학 후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평택항 물류 경쟁력과 운영 현황, 기업 지원 서비스, 향후 개발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물류기업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 등 다양한 정기 노선을 통해 신속한 수출입 처리가 가능한 점, 저렴한 내륙 운송비 등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고려해 평택항을 신규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다"며 "신설된 물류지원 정책이 지속 운영될 수 있다면 평택항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설명회를 마친 뒤 이날 참석한 해운 물류업계 관계자들과 기업 물류지원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가나물류시스템, (주)아림항공해운, (주)유엘에스, 천일물류(주), 현대모비스, 홈플러스 등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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