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최근 구강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더 건강증진학교’ 12개 학교 188학급 4천87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시가 통합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더 건강증진학교’는 건강생활 실천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동건강체험관 운영과 흡연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연극 공연 등 9개의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팽성읍 부용초등학교 등 4개 학교 구강보건실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주 1회 직접 방문해 성장기 초등학생들에게 불소용액 양치사업, 불소 도포, 치아 홈메우기, 교환기 유치 발치 진료 등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로 구강질환 조기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건강은 만 12세 이전부터 예방 중심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구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튼튼한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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