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지역 현안 파악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6일 창전동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0일간 14개 읍면동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대화’를 갖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7기 출범에 따라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격의 없이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동별 주요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기업인도 포함시켰다.

엄 시장은 이 기간 읍면동 직원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하고, 대민 친절도 향상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민선7기 시정 비전은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정목표는 ‘시민우선 행정 실현’이다. 5대 시정방침으로 ▶시민만족 행정 ▶탄력적인 행정 ▶현장중심 행정 ▶신속한 행정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대화’ 일정은 16일 창전동, 17일 마장면, 18일 설성면, 19일 율면·부발읍, 20일 증포동, 23일 중리동·관고동, 24일 호법면, 25일 장호원읍·모가면, 26일 신둔면·대월면, 27일 백사면 순으로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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