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성원(동두천·연천)·전희경 의원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박찬종 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 5명을 발표했다.

안상수<사진>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장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안 위원장은 "다섯 분 모두 발표에 동의했다"며 "이중 한 분이 비대위원장으로 정해지면 나머지 다른 분들은 비대위원이나 자문위원으로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의원총회 등을 거쳐 이번 주말께 비대위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며,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장을 추인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장 후보에 오른 현역의원은 2명으로 모두 초선의원이다.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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