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리테일&이커머스 쇼 K SHOP’의 콘퍼런스 연사진 및 참가 기업이 공개됐다.

12일 킨텍스에 따르면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산업 트렌드와 각광받는 기술을 조망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LG이노텍, 롯데홈쇼핑, 코오롱베니트 등 100여 개 참가사들이 디지털 리테일, 인스토어 마케팅, 물류·포장, 자동인식 등 4개 관을 구성해 오프라인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매장 디지털 솔루션 및 설비, 이커머스 특화 솔루션, 옴니채널 풀필먼트 환경 구축을 위한 물류·포장 솔루션을 중점 소개한다.

또한 IoT를 기반으로 국내 매장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LG이노텍의 전자가격표(ESL)를 비롯, 고객 신체데이터를 이용해 최적의 의류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롯데홈쇼핑의 유니사이즈(unisize) 솔루션,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분석 및 마케팅 효율화를 제공하는 코오롱베니트의 스마트매장 솔루션 등 고객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출품된다.

최근 돋보이는 결제 트렌드를 반영한 솔루션들도 선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결제 선도기업 베리폰(Verifone)이 한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결제수단을 연결할 수 있고 데이터 보안이 강화된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까지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통합 POS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참가 기업 모집 마감은 31일까지이며, 국제콘퍼런스 및 글로벌셀러 세미나 티켓 판매는 이달 중순 오픈된다.

행사 관련 주요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kshop.org), K SHOP 사무국(kshop@kintex.com, ☎031-995-8078)으로 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