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가 대형 화재 예방과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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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노인문화센터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 중부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단은 소방서 안전지도팀, 동구청·중구청 건축담당, 화재안전특별조사 조사보조인력 등 총 7명이 합동 점검에 전면 나섰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내년 12월까지 1·2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12월까지는 인천 전역 877개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소방·전기·가스·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4명이 한 팀을 구성, 현장조사와 합동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불량 여부에 따라 현장 시정조치, 개선권고 등의 처분을 내려 안전성을 강화한다.

 조사단으로 참여한 동구청 주택정책과 최종현 주무관은 "동구노인문화센터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넘는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서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방화구획·방화문, 피난통로, 불연재 사용 여부 등에 더욱 각별히 조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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