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부천 진로진학 전략지원단’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된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은 관내 중학교의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수석교사가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각 팀당 30분씩 상담을 실시했다. 사전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팀 중 총 80개 팀을 선정해 진행했다.

이번 진로상담은 부천 진로진학 전략지원단과 중학교진로교사협의회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담 내용은 초등학생의 전반적 진로 설계, 자유학년제에 대한 구체적 안내 등이었으며 희망자에 한해 고등학교 선택에 관한 내용까지 상세히 안내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진로전환기를 맞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그 학부모들은 상담 결과 만족도가 96%에 이를 정도로 높았고,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상담시간이 짧아서 아쉽다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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