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연무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토종! 텃밭요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수원 연무초등학교 제공>
▲ 수원 연무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토종! 텃밭요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수원 연무초등학교 제공>
수원 연무초등학교는 지난 11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토종! 텃밭요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토종 농산물로 직접 요리를 해 보는 프로그램인 ‘토종! 텃밭요리’는 ‘2018년 생태순환 먹거리 생산 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연계한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토종 농산물을 심고 가꾸며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토종 작물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 운영교로 선정된 연무초는 4월 말부터 2주에 1시간씩 연간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 중이다.

이날 학생들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강사들과 함께 텃밭에서 캔 감자로 감자전을 만들고, 박하 모히토 음료수(소다수+유자청+박하잎) 만들기 체험을 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수업을 참관, 토종 작물의 학교 재배 및 활용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연무초교 관계자는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고, 토종 텃밭요리 활동으로 도시에 사는 학생들에게 도시농업과 연계한 진로·직업활동 수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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