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김교흥(58)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을 생활체육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몽규 한국축구협회 회장, 김영채 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 5명이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에서 생활체육을 총괄하게 됐지만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다같이 발전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통합체육회가 탄생했고,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체육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국민들이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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