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열려 ‘공동번영 촉구 결의안’ 채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부의장 김용복)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549명이 모여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통일환경 속에서 평화담론 확산과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자문위원들은 국민적 의지를 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한반도평화체제 구축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호소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 촉구 등을 담았다.

인천지역회의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 건의안’을 심의했다.

인천지역회의 정책 건의 주제는 3개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 방안 ▶지역자산을 활용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인천지역협의회 평화와 통일 추진 방안 등으로 정책건의 TF,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메시지’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만들었다.

민주평통은 제18기 지역회의에서 심의해 의결된 정책 건의안을 종합해 ‘지역회의 정책 건의 자료집’을 발간하고, 의장에게 보고한다.

이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