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등생 납치범 구속, 하루종일 얼마나 떨었을까... '부모 심정'은

밀양에서 초등생을 납치한 납치범이 구속됐다.

12일 창원지방법원은 경남 밀양에서 하교하던 9살 초등학생 A양을 납치한 혐의로 이모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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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초등생 납치범 구속

검거된 이모(27)씨는 마을회관 인근에서 통학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던 초등생 A양을 자신 소유의 트럭에 강제로 태워 납치했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다음날 인근에 풀어줬다.

네티즌들은 “siyu*** 밀양 초등생 하루종일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었을까” “busi*** 나이도 젊은 남자가 무슨 이유로 초등생을 납치했는지.. 부모맘 안다면 천벌도 달게받아야함”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이 충격을 준 바 있다.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의 카톡 대화 내용과 CCTV를 미루어 보아 용의자는 아버지 친구일 수 있다는 경찰의 견해도 있었다.

얼마 전 리비아의 한 수도 관련 시설에서는 관련 인물들이 살해되고 납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중 한국인이 있지만 의도적 엠바고를 통해 숨기고 있다는 루머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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