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등생 납치범 구속, 하루종일 얼마나 떨었을까... '부모 심정'은
밀양에서 초등생을 납치한 납치범이 구속됐다.
12일 창원지방법원은 경남 밀양에서 하교하던 9살 초등학생 A양을 납치한 혐의로 이모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거된 이모(27)씨는 마을회관 인근에서 통학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던 초등생 A양을 자신 소유의 트럭에 강제로 태워 납치했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다음날 인근에 풀어줬다.
네티즌들은 “siyu*** 밀양 초등생 하루종일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었을까” “busi*** 나이도 젊은 남자가 무슨 이유로 초등생을 납치했는지.. 부모맘 안다면 천벌도 달게받아야함”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이 충격을 준 바 있다.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의 카톡 대화 내용과 CCTV를 미루어 보아 용의자는 아버지 친구일 수 있다는 경찰의 견해도 있었다.
얼마 전 리비아의 한 수도 관련 시설에서는 관련 인물들이 살해되고 납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중 한국인이 있지만 의도적 엠바고를 통해 숨기고 있다는 루머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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