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의 기적, '노산시대에 희망'…  잘자라라 격려 쏟아져 

‘사랑이의 기적’이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 팀은 엄마의 뱃속에서 자란 지 6개월 만에 302g의 초극소저체중미숙아로 태어난 사랑이 169일 간의 신생아 집중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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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의 기적’이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랑이는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났다. 그러나 임신중독증으로 보통 신생아보다 4개월이나 일찍 나왔다.

사랑이의 주치의 정의석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교수는 “300g 정도 체중의 초미숙아가 단 한 차례의 수술을 받지 않고도 모든 장기가 정상이고, 미숙아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뇌실 내 출혈 또한 없이 온전한 생존을 이룬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사랑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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