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궁중족발, ‘갑질’일까 ‘폭력’일까 … 서로 ‘생명줄’ 췬 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방송에서 ‘궁중족발 사건’을 조명했다.

12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벌어진 궁중족발 사건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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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방송에서 ‘궁중족발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건물주 이모 씨는 궁중족발을 운영하는 세입자 부부에게 계약 기간이 만료됐으니 건물에서 나가라고 촉구했다. 세입자 부부는 그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점포에서 나갈 수 없다고 입장을 전해왔다.

현재 김 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거리에서 둔기를 휘둘러 이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재판장 이진동)는 최근 김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그러나 김 씨의 아내 윤 씨는 “건물주가 7개월 넘게 보내온 문자나 전화 내용이 일반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들어서 계속 쌓여왔던 게 있다”며 사건 당일에도 모욕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윤 씨는 이 씨가 “너는 줄 돈 왜 안주냐?” “남의 땅에 왜 차 대냐” “돈 뜯으려고 발악하는 양아치들” “네가 감옥 안 가면 나라가 아니지” “너희들 사람 잘못 골랐어” 등의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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