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 일선 물러나, ‘성찰의 시간’ 갖기로 … ‘5년 9개월’ 되돌아보니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알렸다.
12일 안철수 전 의원은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안철수 전 의원은 "지난 5년 9개월간 정치를 하면서 다당제 시대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미흡한 점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제 더 깊은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시작하려 한다"며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정계복귀 시점 등과 관련해서는 "어떤 기한을 정해놓지 않았다"며 "현재 위기에 빠져있는 여러 상황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 할 수 있을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차원에서 각국을 둘러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겠다는 생각 뿐"이라고만 말했다.
앞서 지방선거가 끝난 뒤 참패의 책임으로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김동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 이는 바른미래당이 차기 지도부를 구성할 때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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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가 하는 소위 정치라는 것은 돈 많아 먹고 살 걱정 없는 이가 하는 치기 어린 광대 놀음에 다름 아니다. 돈 많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붙여 먹을 일이지 철수라는 삼류 광대에게 기대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