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주택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에게 주거비부담을 덜어주고자 주거공약사항 중 하나인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신혼부부 대부분은 전·월세로 신혼을 시작하고 주택자금은 대출지원을 통해 마련한다.

하지만 대출 상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크고 이 부담은 자녀 출산과 양육의 부담으로 이어져 저출산에 따른 또 다른 사회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이에 띠라 시는 신혼부부 집장만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일정 소득 이하의 혼인기간 5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25%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주거소외계층인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의 주택 공급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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