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2층 회의실에서 중국청년치안봉사단 발대식 및 위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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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치안봉사단은 중국동포 청년들로 구성된 외국인 단체로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정왕동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의 입지를 다진 허홍천 단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 외국인 밀집지역 내 기초질서 확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들의 민경 합동순찰 등 참여 치안활동을 통해 시흥서에서 추진 중인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허홍천(35) 단장은 "앞으로 민·경 협력치안에 앞장서고 외국인밀집지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술 서장은 "한국사회 일원으로서 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외국인 인권보호와 체류질서 확립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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