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정 인천아카데미와 인천여성연대(대표 박명숙)는 지난 12일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인천지역 여성 광역·기초의원들과 ‘정책 연대’를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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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여성의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조직인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인 박영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입문, 열심히 활동하길 기대한다"며 "여성이 희망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여성의 강점을 살려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달라"며 "시 또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여성의원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미영 인천아카데미 원장은 "여성단체들이 제안한 의제들은 생활에 밀착된 사안들로 함께 풀어 나갈 때 생활정치가 발전해 인천시민들이 행복해질 것이다"라며 "1년에 두 번씩은 여성단체와 여성의원들이 만나 교류하고 점검하고 서로 힘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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