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서로의 봉인이 풀어지면서 , 분노와 배신을 

tvN '미스터 션샤인' 3회가 방영됐다. 미스터 선샤인에서 김태리는 서늘하면서도 동시에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미스터 선샤인 3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전편과는 다른 나이에 걸맞은 모습들. 

항상 어른스럽고 대견스러운 면이 돋보이는 이면안에 숨어진 낭만적인 측면이 드러났다. 

김태리는 자신의 낭만에 대해 논하면서 커피 등을 언급해 유행에도 민감한 여성이라는 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병헌에게 자신의 낭만은 그런 것보다는 총구안에 있다는 점을 드러내며 선을 긋기도 한다. 

수정됨_20180715_153220.png
▲ tvN '미스터 션샤인' 3회가 방영됐다.
이병헌은 김태리의 고귀함과 대범함에 놀라며 많은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이병헌은 김태리와의 대화에서 지향점을 알고는 매우 놀란다. 최고 양반댁 여성이 의외로 지향하는 바가 정치적이기 때문이다. 

김태리에게는 새로운 두 남자가 나타난다. 한명은 변요한, 다른 한 명은 유연석이다. 변요한은 룸펜형 부잣집 도련님으로 정혼자이기도 하다. 

또 다른 한명은 일본최고의 낭인 무사로 잔인하기 그지없는 스타일. 하지만 세남자 모두 김태리에게는 피해가기 어려운 운명들이다. 

김태리는 기차를 타고가다 재회한 이병헌에게 변신한 모습을 보면서 배신감을 느낀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