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농업인 50여 명은 중국 상하이·항저우·찐샨 지역 포도재배기지 등 방문하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 가평군 농업인 50여 명은 중국 상하이·항저우·찐샨 지역 포도재배기지 등을 방문하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와 함께 경영·유통 활성화로 부자되는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우수 농업인 해외 선진 농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15일 군과 농업인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우수 농업인단체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국의 포도·복숭아·채소 등 품목별 재배기술 및 경영 유통에 관한 현지 연수를 실시해 국제적 감각과 경영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농업인들은 연수기간 중국 상하이(上海)·항저우(杭州)·찐샨(金山)지역을 찾아 유기농채소 생산단지를 비롯해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는 고신과학기술농업연구원 및 포도재배기지, 복숭아 및 채소류 상품화포장 단지 등을 견학했다.

또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직거래장터와 품질 향상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전자상거래 판매 등 농산물 가공 및 유통 현장을 체험했다.

바이오 유기농 농장을 찾은 농업인들은 국제 인증기관에서 인정받는 100% 유기농산물 생산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성인 및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관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표준화된 온실에서 토마토·오이·호접란 등 육묘산업으로 고품질 묘를 생산하고 있는 손교농업개발구를 방문해 농가에 최상의 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을 살펴봤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