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역내 아파트 적수 현장을 찾아가 직접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역내 아파트 적수 현장을 찾아가 직접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김상호 하남시장이 찜통더위에도 현장을 찾아 직접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에일린의뜰 아파트에서 적수가 발생하자 긴급 출동해 점검하는 한편, 13일에는 관계 공무원 및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하남도시공사에서 에일린의뜰 상가 수압 저하에 따른 민원이 폭주하자 수압 증가를 위해 닫혀 있던 인접 제수밸브를 개폐했으나 아파트 저류조 용량이 소진돼 수돗물 공급을 받던 중 관 개폐에 따른 수 충격으로 스케일이 저수조에 유입돼 적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3일 오후 6개 항목(잔류염소, 탁도 등)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적합함을 확인한 후 각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개시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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