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이 제22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천600m계주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청 정다혜·오세라·이아영·신다혜는 지난 13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끝난 대회 여자 1천600m계주 결승에서 대회신기록인 3분44초51로 논산시청(4분06초20)과 화성시청(4분13초0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여자 400m 정상에 오른 오세라와 400m계주 우승 멤버인 정다혜·이아영·신다혜는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김포시청은 4월 전국실업대회, 5월 전국종별대회, 6월 KBS배대회와 전국육상선수권에 이어 시즌 5개 대회를 석권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같은 종목 남자부 결승에서는 포천시청 이우빈·김진명·이주호·김광열이 3분14초82를 기록, 화성시청(3분17초38)과 부산은행(3분22초33)을 뒤로하고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천m 김은영(부천시청)은 17분43초05, 100m허들 류나희(안산시청)는 14초21을 기록해 나란히 준우승했고, 높이뛰기 차현전(양평군청)은 1m73을 뛰어넘어 2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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