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천FC 김한빈(26·사진)을 명성준과의 일대일 맞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측면수비수 김한빈은 남성초교·문래중·중대부고·선문대를 거쳐 2014년 충주 험멜에서 데뷔했다. 3시즌 동안 62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7시즌을 앞두고 부천으로 이적해 최근까지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89경기 2골 5도움이다.

인천은 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지만 수비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김한빈은 스피드와 활동량이 좋고 성실하고 근면해 안데르센 감독 체제의 ‘수비 퍼즐’을 맞추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등번호 34번을 달게 될 김한빈은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치고 12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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