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 실내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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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관내 경로당 368개소 가운데 관리 주체가 없는 205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소독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전문소독업체가 경로당을 방문해 해충방제제, 식독제, 살균제를 도포한다. 또 시설 위생관리 요령 포스터를 부착해 청결한 경로당 관리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쾌적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어르신 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경로당 363개소에 공기청정기 보급, 에어컨 415대 분해 청소를 실시한 바 있으며, 불편함 없는 여가시설 조성을 위해 시설 안전점검, 환경개선 공사, 노후가전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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