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건강한 공중위생 환경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숙박업소 192곳, 목욕장업소 40곳, 세탁업소 203개곳 등 총 4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담당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 현장조사를 통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내용은 ▶일반현황(업소명, 소재지, 행정처분이력 등) ▶준수사항 ▶권장사항(시설환경, 고객안정성, 서비스품질 등) 3개 영역, 업종별 최대 42개 항목이다. 평가 후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다만,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 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THE BEST 업소’ 로고 제작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자에게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건강한 공중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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