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사진>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4년간 양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7기 4년은 양주시가 경기북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민선7기 핵심 목표인 복지, 안전, 교육, 경제, 문화, 감동을 중심으로 시정 운영 방향의 큰 그림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회기반시설의 확실한 구축과 권역별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통해 시민 누구나, 양주시 어디에서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 CCTV 통합플랫폼과 미세먼지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는 등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를 조성하고, 우수 교원 확충과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으로 희망찬 내일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준비할 원-코리아 부서를 신설하고 경원선 경제벨트를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 우선의 시정 혁신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적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양주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에 들어섰다"며 "양주시가 경기북부,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최고의 감동도시로 진정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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