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8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사회주택 그리고 주거복지권 확대’를 주제로 제2회 지속가능도시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포럼은 프란츠 숨니취 오스트리아 카린시아 응용과학대학 건축과 교수의 특별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스트리아 BKK-3 건축사무소 대표인 숨니취 교수는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주거복지가 결합된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또 ▶공공 보조금 시스템 ▶공정하고 저렴한 주택 ▶사회적 지속 가능성 ▶오래된 폐공장 재생을 통한 프로젝트 ▶참여 프로젝트 ▶도시계획 등을 강의한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남철관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장, 정원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이 참여하는 토론도 열린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는다.

안상욱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주택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며 "수원형 사회주택을 실현해 나갈 사회적 경제 주체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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