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가치 실현과 미래 여주시의 발전상을 제시할 ‘여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여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2030년까지의 여주시정 기본방향을 비롯해 추진 전략과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여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궤를 같이 하면서 민선7기 여주시의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현실화시키려는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구상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다.

용역 착수에 앞서 시는 현황조사와 기초자료 수집 등을 마쳤고, 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개 분야 32명의 시 공무원으로 추진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추진지원단은 연구진과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실무적이고 실현가능한 핵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19년 3월 부문별 주요 사업, 여주시 핵심 10대 전략과제, 인구정책 5개년 계획 등이 담긴 중장기발전계획을 최종 완성하게 된다.

이항진 시장은 "중장기발전계획은 시민 모두가 함께 여주의 미래를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설문조사, 심층면접, 시민 공청회, 시민위원회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시민과 함께 미래를 그리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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