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가 청라국제도시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을 초청해 ‘청라국제도시 주민 단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 제공>
▲ 인천시 서구가 청라국제도시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을 초청해 ‘청라국제도시 주민 단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 제공>
인천시 서구는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청라국제도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청라국제도시 주민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환경, 학교문제 등 전반적인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 자리에서 서울7호선청라연장과 시티타워 등 청라국제도시 내 대형 국·시책사업의 추진과 관련해 별도 조직을 신설, 대외협의권 강화를 통해 주민의견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심곡천 수질 개선 문제는 현재 LH와 심곡천 수질개선 방안에 대한 상호 협력과 검토를 진행 중이며, 하상준설, 유지용수 추가 공급 등을 자세히 검토해 수질 및 악취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핵심시설 및 기반시설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환경문제를 비롯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우선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되 더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불편사항이 반복되거나 지속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시절부터 밝혔듯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열린 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가능한 주민과 대화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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