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9월까지 외국인 고객은 해외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서비스 이용이 많고 타국에서의 생활이 낯선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의 금융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종전에는 수수료 8천 원(3천 달러(USD) 이내 동일)이 부과됐다.
또 8∼9월 우체국에서 환전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스마트 접수에서 이용할 수 있는 5% 요금 할인 쿠폰(최대 5천 원)과 KT의 데이터로밍 기가팩 3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EMS 스마트 접수 고객과 KT 로밍 이벤트 홈페이지 방문고객에게는 우체국 해외송금(SWIFT, Eurogiro) 수수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은 해외송금 접수 시 우체국 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9월까지 우체국에서 500USD 이상 환전하면 휴대용 선풍기와 면세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4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 준다.
우체국 해외송금과 EMS 스마트 접수 이용고객에게는 이용 횟수에 따라 경품을 추첨한다. 서비스별로 1회 이용고객 400명에게 5천 원권 편의점 기프티콘을 주고, 2회 이상 고객에게는 100만 원 여행상품권(1명)과 태블릿PC(5명)를 제공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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