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16일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여주햅쌀을 선보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 여주시가 16일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여주햅쌀을 선보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16일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여주햅쌀을 선보였다.

올 들어 처음 선보이는 여주햅쌀은 모내기 이후 111일 만인 지난 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된 햅쌀로, 결이 단단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밥을 지어 먹으면 단맛이 풍부하다.

우만동에서 재배된 진부품종은 수확량 약 1천㎏/조곡(정곡 약 700㎏)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파종, 모내기, 수확, 도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했으며 본격 출하 시기보다 두 달여 빠르게 수확됐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이날부터 한지형 포장으로 된 여주햅쌀 1㎏을 100개 한정으로 1만6천800원에 판매한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전국 유일의 ‘쌀산업특구’에서 생산된 전 국민 1%만 먹는 여주쌀의 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 촉진 방안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보틀라이스 자동화 생산시설로 생산된 페트병·싱싱캔 등을 통해 기존 유통경로보다 다양한 판매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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