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제5차 황해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 16일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제5차 황해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인천대학교와 기호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인천대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차 황해 아카데미(YELLOW SEA ACADEMY)’가 16일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내 한국어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중 교수들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우리나라와 인천을 더 알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황해 아카데미에는 중국 연변대학을 비롯해 산둥성과 흑룡강성 주요 대학 가운데 한국어학과 개설학부 교수 19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7월 16∼21일까지 5박6일 동안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조동성 인천대 총장의 특강과 더불어 한국어 어휘, 한국전통문화, 전문가 특강, 송도국제도시 내 입주기업 탐방 등이 진행된다.

허윤성 중국 하택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중국에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과의 교류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국 내 다른 지역의 한국어 학과 교수들을 초청해서 이런 기회가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갑영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 원장은 "인천대는 중국을 보다 깊고 넓게 들여다 보는 대학이 돼야 하고 황해 아카데미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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