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태아 ,빙산의 밑둥까지 상하나 , 숨겨진 이름이 빚은 대형 악재
워마드 태아 사건이 끔찍함과 공포를 일으키고 있다.
13일 워마드에 게재된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태아 사체와 수술용 가위가 있다. 또 밖에 버리면 개가 먹지 않겠냐는 비상식적 발언이 담겨있다.
이는 성체 훼손과 비교되지 않는 반인륜적 행위이기에, 워마드 태아사건과 조롱 문구 등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익명성에 근거한 범죄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드루킹 사건이나 이번 워마드 사건이나 모두 익명성에서 오는 범죄 행위”라고 비난 중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 인사이톡 등 댓글을 동영상으로 다는 시스템을 개발한 인터넷 매체도 등장했다.
공지영 작가가 목소리를 높인데 이어, 천주교와 일반 국민까지 워마드 수사 촉구에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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