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유명인들 입 열었다... 작가에 정치인까지 '워마드 태아 쓰나미'

유명인들이 워마드에 대해 발언하며 공감을 사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 그만 하고 그냥 바로 수사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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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마드

앞서 지난 13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글과 태아 사체, 그리고 가위가 놓인 사진이 등장해 충격을 줬다.

'페미니즘' 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는 은하선 작가는 12일 페이스북에 과거 자신의 사례를 언급하며 성체 훼손 사건을 거론했다. 그는 “예수님은 페미니스트였으며 언제나 소수자와 함께 했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성체 훼손에 “유럽 극우정당이 득세하고 있다. 극우정당이 이런 방식으로 성장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신동욱은 "시신모독죄 꼴이고 구토 유발자 꼴이다. 신이 버린 맘(mam) 꼴이고 인간을 포기한 맘 꼴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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