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17일 초복을 맞아 홀몸노인과 봉사자 등 3천5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삼계탕 비용은 부녀회 일일찻집과 사용하지 않는 의류 등 재활용품 판매,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음식을 맛있게 드셨다는 어르신들의 인삿말에 보람을 느낀다"며 "가족처럼 찾아 뵙고 있는 홀몸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