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가 보건복지부 등이 공동주관한 ‘2018 내 삶을 바꾼 보조기기 UCC·사진 공모전’에서 UCC부문 장려상의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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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는 총 180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1차 전문가 심사, 2차 일반 국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경복대에선 지난 3개월간 UCC 제작팀을 구성해 안진영, 허서윤교수와 함께 2학년 박예희, 고혜린, 박아름, 강민, 윤영택, 정하영, 한나윤 학생들이 참가했다.

작품은 보조공학기기를 직접 사용해 본 사람을 가정, 그 과정에서 겪는 경험에서 출발해 추후 보조기기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개인스토리로 구성됐다.

평가에서 작업치료사와 보조기기의 미래가 조금 더 밝아졌으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체계적으로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4일 종로 이음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작업치료전공 영역에서 진출 할 수 있는 양질의 취업처다"라며 "앞으로 경기권 3개 보조기구 센터에 학생들을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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