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경기도씨름협회 제2대 회장에 권준학(53)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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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임 회장 선거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권준학 본부장에 대한 투표결과 선거인단 만장일치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남창현 초대 회장(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본부장)에 이어 이날 2대 통합 경기도씨름협회장에 선출된 권준학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신임 권준학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에서 "팀장 시절부터 경기도씨름협회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경험과 평택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경기도 씨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임원진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소통ㆍ화합ㆍ경청ㆍ배려를 통해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대한민국 씨름의 발전을 경기도가 앞장서 이끌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신임 권준학 회장은 지난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ㆍ개인고객부장을 역임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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