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제4회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 익수자 구조 훈련, 수상레저 특별 단속 등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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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은 바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를 안전점검 주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해양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우선 연안안전의 날인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평택시 서탄초등학교와 화성시 안화중학교 등 관내 5개 초·중학교 4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안전교실에서는 평택해경 경찰관이 실습용 인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비롯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 수칙, 해상 응급 상황 대처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직접 교육한다.

특히 19일에는 화성시 제부도 해변에서 화성시, 민간 안전 요원과 합동으로 ‘익수자 구조 훈련’과 ‘안전 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실시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이어 주말인 오는 21일에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에서 ‘수상레저 위반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 단속에서는 ▶수상레저 구역 위반 행위 ▶무등록, 무보험 레저 행위 ▶음주운항, 무면허 운항 선박 ▶구명조끼 미착용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오는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7월 셋째 주를 안전 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며 "해안가에서 연안체험을 하거나 해양 레저를 즐길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을 위해 2명 이상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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