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17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건설기계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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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건설기계 연료에 대한 무료 품질점검 서비스 실시 및 정보교류 등 협력관계 구축 등 가짜석유로 인한 건설기계 사용상 안전을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짜석유 제품으로부터 건설기계 소유자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 ▶가짜석유 취급 주유소 및 건설기계 연료점검 결과 등 정보 공유 ▶건설기계 안전을 위한 업무협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전국 각 지역본부에서 차량과 농기계의 연료에 대한 무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건설기계 소유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석유관리원 검사원이 현장에서 연료를 채취해 검사한 뒤 가짜석유가 확인될 경우 판매 주유소를 역추적해 단속을 진행한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석유관리원과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업무협력이 가짜석유로부터 건설기계 소유자는 물론, 일반 국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건전한 석유 유통시장 조성을 위해 한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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