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본인 저축액에 정부지원금을 더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100명을 모집하는 희망키움통장Ⅱ는 일을 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추가로 적립돼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로,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을 더한 720만 원과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가구 기준 225만9천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 가구다. 일반 가구도 소득·재산 기준이 적합한 경우 가입 가능하다.

가입자는 가입기간 동안 총 4회 교육 및 6회 사례관리 상담을 통해 적금을 유지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Ⅱ 정부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비,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 희망자는 모집기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관련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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