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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묘한 이끌림에 매료

인천 우리미술관 ‘냥이와 함께’ 展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2018년 07월 18일 수요일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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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주 ‘만석 포구의 밤 <우리미술관 제공>
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이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기획전시 ‘냥이와 함께’를 진행한다.

‘냥이와 함께’ 전시는 우리미술관이 고양이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과 영상, 도서 등을 모아 준비했다.

우리미술관이 위치한 동구 만석동 일대의 동물(고양이)을 영상으로 담은 임기웅 작가의 영상작품 1점과 오현주 작가의 서양화 작품 10여 점이 선보인다. 또 방학을 맞아 우리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고양이 관련 서적과 문화상품(견본용) 전시를 함께 준비했다. 아이들이 고양이를 그릴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현주 작가는 "그림이란 재현을 넘어 감정의 이입과 표출, 작가의 모든 잠재돼 있는 감성과 무의식의 복합적 요소가 작업 안에 응축돼 녹아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고양이를 소재로 선택한 이유는 그들이 너무도 매력적인 존재이며, 사람들이 만들어 낸 부정적 이미지로 여린 생명들이 그동안 폭력 아래 희생됐기 때문"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과 함께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를 돌아보고,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고양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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