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과 롯데렌탈은 17일 성남시에 위치한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늘푸른의료재단은 재활요양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과 보바스어린이의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이고, 롯데렌탈은 30년 이상 렌털산업 노하우를 보유한 종합 렌털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렌탈은 제주지역 롯데렌터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해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친환경 전기차의 주행거리 1㎞당 50원씩 적립해 모아진 기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 재활병원의 저소득층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용인시 동백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은 중추신경계 질환, 발달장애, 뇌성마비 아동의 재활치료에 특화된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이다.

늘푸른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재활치료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두 병원과 롯데의 지원이 합쳐져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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