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156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성장가능성이 큰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정해 수출유관기관의 우대 지원을 통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 직전 연도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내국신용장 수취액 포함)인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평가, 혁신성을 현장에서 평가받고 경기수출지원협의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지정된다.

지정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총 20개 수출지원기관의 각종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성공패키지 사업 우선 선정,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인큐베이터 사업 참여 시 가점(최대 5점) 부여, 기술보증기금의 보증한도 우대 등이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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