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소속 마을기업인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회 사회적 경제 통합 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은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이듬해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동구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마을기업 2곳을 발굴·육성하고, 마을을 중심으로 공연 및 축제를 기획해 지역 공동체를 조성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경로잔치 행사 지원, 사회적 경제 교육 지원 등 지난 3년간 환산금액 2천400여만 원에 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점과 경력단절 여성 창업아카데미 수료팀 창업 육성 및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캠프 수료팀 컨설팅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도 반영됐다.

구 관계자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온 남동구와 사회적 경제조직의 겹경사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우수 기업으로 육성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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