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애인복지협회는 유근춘(인천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수석고문)회장이 육군본부 인사사령부에서 육군참모총장(대장 김영우) 감사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감사장은 김문곤 인사사령관(소장)이 대리 수여했다.

유 회장은 2012년부터 육군 야전부대의 장애인가족을 둔 장병에게 위로금과 장학금으로 약 1억 원을 기탁했다. 또 장병들의 교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서 「한국, 한국인을 말하다」를 기부해 육군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근무의욕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회장은 "군 복무 중 장애인가족을 가진 장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싶었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격려함으로써 군 복무기간 위로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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