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 시장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국민대학교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은 17일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와 미래인재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윤계숙 의정부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국민대학교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17일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와 미래인재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7일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교육을 위한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와 ‘미래인재교육센터’를 개소했다.

두 센터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이뤄 낸 성과다.

개소식에서는 의정부시와 경기도교육청, 국민대학교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센터의 역할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독증 학생을 위한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는 3개의 개별 학습실과 쉼터 공간으로 구성됐다. 국민대 난독증교육연구센터와 연계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검사·진단·분석 등 전문 클리닉 과정의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는 난독증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35회의 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인재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 학생들이 미래의 삶을 설계하고 관련 기술들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 내 미래창의교육실에서는 양방향 수업 진행 시스템과 코딩, 로봇과 드론, AR·VR, 3D프린터, 홀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예술 및 인문학을 함께 경험하는 창의융합실도 구축됐다.

윤계숙 교육장은 "의정부시 및 각 학교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두 센터를 통해 기초교육과 더불어 상상에 기반한 미래 혁신교육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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