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4일까지 ‘민간취업연계형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할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간취업연계형 청년인턴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최근 이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자체가 중심이 돼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과 기업 등 민간부문이 상호 협력해 지역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이 요구하는 사회서비스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이며, 참여자로 선정이 되면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하며 취·창업 연계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임금은 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8천220원으로, 1일 8시간 근로 기준 월 170여만 원 수준이다. 참여기업에는 청년인턴의 임금과 4대 보험료 사업장 부담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청년은 오는 24일까지 구 일자리정책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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