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고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는 강화군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강화고려문화축전’의 일환으로 군민이 함께 하는 축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천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고려의 수도로서 강화를 대표할 수 있는 고려궁지, 팔만대장경, 고려인삼 등에 대한 학생들의 상상력이 녹아든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참가 작품들은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미술 관련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58명의 최종 입상자가 가려졌다.

입상작품은 강화고려문화축전 기간에 고려궁지 내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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